행정

제천 문화유산 야행 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ㅣ제천 문화재 야행, 2024년에도 만나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의림지와 제림 등에서 진행된‘2023제천 문화재야행’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한층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2024년 문화유산 야행사업’공모를 신청받아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중 49개 자치단체의 문화재 야행 사업을 2024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의 목적은 지역 내 문화재와 주요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역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부제로 올해 진행한‘2023제천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청사초롱과 달빛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해 장관의 야경을 연출했다.

조선시대 후기를 재현한 장터거리, ‘한복 입고 달빛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의 한복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림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어린이 의림지 그림 그리기 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전의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올해 처음 진행한 제천 문화재 야행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