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상권특색을 반영한 “명동갈비골목 고기로” 선보여
제천시는 명동갈비골목 특색을 반영한 통합브랜드 “고기로” 개발을 마쳤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명동갈비골목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골목의 특색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단위사업 추진에 앞서 통합브랜드를 개발한 것으로, 11개 단위사업(상권게이트, 고객휴게공간, 야간경관조명, 상권홍보 기념품 제작 등)에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통합브랜드는 기존 인지도가 있는 “명동갈비골목”의 명칭을 유지한 가운데, 고기(gogi)와 골목의 특성을 나타내는 길(로(路, ro))의 영문명에 소, 돼지, 닭이 모두 팔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그림을 활용하여 “‘고기로’ 가자”, 오늘 저녁은 “명동고기로” 어때? 등 기발하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금번 개발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SNS와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온·오프라인 광고노출, 연계상품 개발 등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2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억 4천만 원(국비 4억7천만원, 도비 1억4천만원, 시비 3억3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명동갈비골목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