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쫀득하고 담백 칼칼한 원(ONE)만두
기계가 아닌 손으로 정갈하게 빚은 만두가 찜통에 들어가고, 얼마 후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찜통에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만두가 나온다. 입속에 집어넣으면 유기농 농장을 거니는 건강함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씹으면 살살 녹아 그 맛이 일품이다.
고기만두는 부추로 고기의 잡내를 잡아 담백하고 촉촉한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고, 김치만두는 칼칼한 맛 때문에 중독성을 부른다.
◇ 행복을 전하는 만두 케이크
임동현 대표는 만두의 변신은 무죄고, 일반 축하 케이크은 거부한다며 새로운 시도에 돌입한다. 만두로 장미 모양의 만두 꽃을 만들고 여러 개를 모아 만두 케이크을 완성한다.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이다.
전국 유일의 만두 케이크는 상대방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색다른 선물이다. 그래서일까. 너무 아름다워 먹기가 아깝다. 단것을 싫어하는 고객이나 어르신 생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입소문을 타고 선물용으로 주문량이 늘고 있다.
◇ 다양한 제품 라인 UP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입소문으로 타고 분식가게의 중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소떡소떡을 응용한 만떡만떡, 즉석김밥, 다채로운 색상으로 보는 즐거움이 최고인 칼국수와 만둣국, 여름 별미 시원한 콩국수까지 메뉴도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 주문 판매와 SNS 홍보
급랭 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최고의 맛을 안방 
식탁에서 맛 볼 수 있게 포장 배송하고 있다. 늦은 귀가로 피곤할 텐데 꼭 잊지 않고 만두 이야기를 업로드한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을 통해 만두 홍보도 열심이다. 지치지 않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만두 총각… 만두와 결혼하다
제천 동문시장에 둥지를 뜬 지 반년도 채 안됐지만 시장 분들이 젊은 총각이 참 열심히 한다며 응원을 많이 해 주고 먹거리도 챙겨주신다. 싹싹하고 부지런한 모습에 시장 사람들이 ‘만두 총각’이라는 애칭도 지어 주었다. 그래서일까. 만두총각은 만두가게 일이 즐겁고 매일 새롭다고 한다. 아마도 오픈하고 쉼 없이 달려온 원동력일지 모른다.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만두 총각은 “제천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오늘 뭐 먹지?’에 ‘보약만두지, 컬러만두지’라는 우리 집만의 시그니쳐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동현 대표는 “내 인생의 만두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라며 “트렌드를 읽고 다양한 시도로 만두 일인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2년 내에 서울에 2~3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망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나씩 하나씩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만두총각의 행보가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이다.
*주문 : 01064256779
*주소 : 제천시 중앙로 2가 111-2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스타 – one_man_doo
*카카오스토리 – one_man_doo
*카카오톡- onemandoo95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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