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천 시민 1,16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발생한 데 이어 7일 3명, 8일 7명, 9일 6명 등 총 18명이 감염되며 사흘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감염자가 시민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3월 3일부터 6일까지 중앙로2가의 C사우나, 6일 명동의 S사우나, 5일 장락동의 S사우나를 이용자 중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물론 사우나 이용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분은 오늘 오전 중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잠복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판정을 받으신 분은 더욱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특히 일정기간은 가정 내에서의 감염예방에도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에서도 고위험 의료기관, 요양병원 및 시설, 코로나 대응요원 등이 1차로 접종을 받고 있다. 이어서 65세 이상 어르신, 복지시설 이용자, 일반 시민 순으로 접종받을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