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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환경운동연합 지구의 날 기념 야생화 식재 및 줍깅…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참여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1일(금) 오후 2시 제천보건복지센터에서 야생화 식재 및 줍깅을 진행하였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4월 21일~27일이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은 금년 기후변화주간행사로 4월 21일 야생화 식재 및 줍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를 홈페이지(jc.ekfem.or.kr), SNS에서 홍보하고 있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이 개최한 야생화 식재 및 줍깅은 40여 명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보건복지센터 진입로 석축 틈 사이로 ‘돌단풍’을 식재하고 제천보건복지센터 인근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돌단풍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데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보건소 앞 석축들 사이에서 돌단풍이 탄소흡수원으로 작용하며 꽃을 피우고 근경을 치워갈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청 산림공원과에서 함께 했다.

제천환경운동연합 변영권 상임대표는 “기후변화주간 행사의 참여로 일상생활 속에서 조그마한 실천 하나가 모이면 큰 효과로 나타난다”며 “제천환경운동연합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해나갔으면 한다.”고 기대를 모았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운동도 하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줍깅 활동을 매월 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천환경운동연합(043.646.347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