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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환경단체, 충북도 탄소중립 한마당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제천환경단체가 26일 청주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한마당 및 우수활동사례 발표대회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해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충북환경인 소개, 충북권 10대 환경 뉴스가 발표되었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민간단체들의 탄소중립 우수 실천 활동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먼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단체, 마을공동체, 학교, 기관 등에서 제출한 34건을 대상으로 진행된 탄소중립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성공적인 모델인 “CO2 줄이기 초록시범마을 사업”으로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탄소중립은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제천 지역의 우수한 환경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제천 시민들과 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충청북도 내에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제천환운동연합은 탄소중립 우수활동 부문에서 지역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제천송학환경사랑은 2024 충북환경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획득했다.

박남화 대표는 “이 모든 성과는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기후 위기 극복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이며, 탄소중립 실현은 도민들 함께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만큼 2050 탄소중립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단체, 마을공동체 등 344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충청북도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발족 되었으며, 그동안 각자의 삶터, 일터, 배움터에서 각각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쳐 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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