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가정후원회(회장 김호경)가 지난 19일 떡카페 사람사이에서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12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회원들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준비해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 큰나무주간활동센터, 한부모가정, 사랑의 교실, 다문화가정 등 20 세대에게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명절 음식 꾸러미에는 떡과 생필품 세트가 담겼다.
이번 나누기 행사는 순수 회원분들의 자발적 회비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호경 회장은 “1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길을 내민 회원들에게 고맙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힘든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다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6명으로 구성된 한부모가정후원회는 2012년 결성되어 한부모, 미혼모, 조손가정의 후원에 힘쓰는 단체로 청소년 문화 탐방과 꽃 만들기 행사, 장학금 지원,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한부모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