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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사 입사생 엄유찬 씨, 제12회 변호사 시험 합격

<사진-2022-제천학사-도전골든벨-행사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제천학사 입사생인 엄유찬(96년생 27충북대 졸)씨가 지난 20일 발표된 제1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고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엄 씨는 2019년 2학기, 2020년 2학기에 제천학사에 각각 입사했다금년 2월에 제천학사에 재입사해 변호사 시험에 매진하다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엄 씨는 합격하기까지 제천학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잊지않고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5년 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북구 안암동 일원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제천학사를 개원했다재학생대학원생시험준비생 등으로 구분해 학업성적 및 생활정도를 기준으로 입사생을 선발한다금년에는 19기 102명의 입사생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이 입소한 제천학사는고시합격자 12명을 포함해 회계사 등 전문직 14소방·경찰간부후보생 2공무원·공기업 100여명 등을 배출하며 지역인재 양성 거점기반으로 자리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금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설물을 개선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학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제천학사가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기관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