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환경대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2024년 6월 5일 수요일, 의림지 다목적 체육관에서 2024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시민환경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세계 환경의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하여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글로벌 기념행사로 열린다. 특히 “함께하는 생태계 복원”이란 슬로건으로 토지 복원, 사막화 방지, 가뭄 회복력 강화를 중점으로 하여, 전 세계가 환경 보호와 복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장려하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하여 올해 29회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원, 시의원, 강성권 교육장,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유사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단체·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시장상에 김영수, 이연희 ▲의장상에 정상중 ▲국회의원상에 선연화, 류주연 ▲환경대 총동문회장상에 박범수, 김은희 ▲상임회장상에 장엄유치원, 홍근원 씨가 각각 받았다.

의미 있는 특별한 기탁식도 이어졌다.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이 바닷가에 버려진 폐유리로 키링을 만들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제고했다.

이에 제천시장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이러한 실천이 제천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 2부에서 시민환경대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구름다리 굴다리, 이색계주, 한궁, 색판뒤집기, 응원전, 제기차기, 팔씨름,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의 경기 종목을 소화하며 회원 간 우의를 다졌다.

김창규 시장은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제천시민환경대와 함께 우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UNEP는 1987년부터 매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개인과 지역사회 환경운동을 장려 하기 위하여 제정한 “글로벌 500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데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이 이 취지에 부합한 수상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에서는 이 지역의 환경 리더인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자 시민환경대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며 ‘살고 싶은 지역 지속 가능한 제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동 시민환경대 총동문회장은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의 위협이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환경보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시민환경대 한마음 체육대회는 우리의 결속력을 다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하루가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