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저탄소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 및 귀성객 환영 인사 진행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 이하 지발협)는 24일(금) 오후 2시 제천 차 없는 거리 분수대에서 ‘저탄소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증가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민과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회원, 제천시 관계자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친환경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발협은 “설 명절은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중요한 기회”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동참을 독려했다.

이어 친환경 생활수칙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실천 다짐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장바구니 생활화하기”, “과대포장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에너지 절약하기”,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의 실천 방안을 복창하며, 명절 기간 탄소 줄이기에 동참을 약속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장바구니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가입자에게는 제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가 제공했다.

캠페인 후 참가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를 마치고 제천역으로 이동해 귀성객 환영 인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명절을 보내 달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준비한 저탄소 명절 캠페인 피켓을 들고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제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며,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보세요.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귀성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환경 보호는 우리가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이며, 이를 위해 지역상품을 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동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자,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제천의 자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자연환경과 이진태 과장은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시민 여러분이 이번 설 명절에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한 귀중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지도자 대학의 노고를 다시금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