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6월 12일(금) 솔방죽생태공원에서 정화활동 및 생태복원활동을 펼쳤다.
매년 환경의 날의 맞아 뜻깊은 내용의 프로그램과 활동이 다채롭게 펼쳤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는 범위를 대폭 축소하여 솔방죽 정화 활동 및 화단 관리로 대체해 행사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와 총동문회 임원진, 이정임 시의원, 공무원 등 40여 명은 한명숙 사무국장으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이상학 솔방죽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호미로 곳곳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솔방죽 복원활동에 힘썼다.
솔방죽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살칼퀴, 토끼풀, 망초, 사초, 씀바귀 등 잡초 제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산책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음료수 캔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더운 날씨에 회원들의 고생이 많았지만 이번 제초작업으로 솔방죽 산책로 주변이 한결 깨끗해져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6월 한 달을 환경의 날의 연장선으로 보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