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5월 12일 하소천 일원에서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네트워킹 사업으로 세명대 바이오환경공학과, 법학과 법사랑 나눔터 동아리 학생 60여명과 함께 ‘우리동네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플로깅’이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명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지속가능한 제천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플로깅으로 약10kg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및 쓰레기 배출에 대한 반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라며, 다음번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종철 회장은 “환경운동은 거창하거나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 일이 아니라 지금 걷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라며 일상 속 기후환경 실천행동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과 재사용을 활발하게 하는 발판이며, 주운 쓰레기는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게 되므로 우리가 살아갈 소중한 지구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