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학교(교장 이현호) 배구부가 지난 4.30(금)~5.6(목)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76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팀이 모두 모이는 배구 축전의 대회였다.
제천중학교는 8강까지 모든 세트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하였지만, 준결승전에서 순천팔마중학교와 겨뤄 세트 스코어 2대 0(1세트 22:25, 2세트 21:25)로 져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정하랑 선수가 서브상을 수상했다.
제천중학교 신교종 코치는 “앞으로 체력과 기술 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막판 집중력이 향상되도록 보강훈련을 한다면 향후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충북 제천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교장, 교감, 체육부장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현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학생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우수 학생 선수의 선발 및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