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어린이합창단(단장 김은주)은 6월 4일 11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지구는 내가 지친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제천어린이합창단 단원 40명은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지구방위대를 자처하며 환경노래는 물론 제천을 사랑하는 가사가 담긴 창작송을 부르며 초록캠페인을 펼쳤다.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 시대에 단원들은 맑은소리 고운소리로 의림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작은 영웅’, ‘착한 사람들은 지구를 지켜요’ 등 환경 노래를 들려주며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함께 해요”, “지구는 일회용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지구 지킴이” 등 손수 제작한 포스터를 나들이객에게 보여주며 초록캠페인에 함께하길 호소했다. 아울러 단원들의 자모도 어깨띠와 포스터를 이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독려했다.
김은주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원과 자모, 관광객 모두 환경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구방위대로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어린이합창단은 지난 3일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무대에 올라 환경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