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400가구 대상 금속배관으로 시설개선사업 추진

제천시가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시설 노후화(부식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5천원으로 자부담금 5만원을 제외한 225천원이 지원되며사업신청기간은 사업비(9천만원소진 시까지로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가구는 거주지역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스 과열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관내 4,963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LPG용기 사용가구의 시설개선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