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49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박차

ㅣ2022년 4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제천시는 지난 2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내년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희망찬 지역경제(7△머무는 문화관광(18△소외없는 건강복지(8△행복한 선진농촌(7△똑똑한 생산행정(9)이며, 5대분야 총 49건이다.

시는 공약사업 확정 이후 처음 갖는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 계획의 실질적 점검을 마치고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현황으로 희망찬 지역경제분야는 재임 중 3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산단 내 잔여 및 미투자 부지 분양을 위한 신규 투자자 발굴에 매진하는 한편, 4산단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내년 초 무역투자진흥전문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머무는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제천시와 지역예술인외부전문가 등 16명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협의의 장을 마련하였고배론성지~박달재 순례길 조성탁사정 재정비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아울러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주관처인 충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청풍호가 전국 최고의 관광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투자유치 홍보활동 전개와 사업자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없는 건강복지분야는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를 통해 야간 운행기사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난 9월 대비 11월 호출승인 비율이 13.7% 상승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 증가와 택시종사자의 처우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또한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 확대 및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현황 전수조사를 마치고내년부터 경로당 17개소 대상 무료 점심 제공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복한 선진농촌’ 분야에서는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설립을 위한 초기예산 9억원을 확보해 내년 1분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며농축산 분야 인력 수급 확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신축 등으로 일자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선다.

똑똑한 생산행정’ 분야는 민선8기의 미래상을 그려나갈 조직개편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팀 신설을 조속히 시행해 생산성 높은 조직을 구현할 방침이며동시에 규제개혁 테스크포스 가동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규제개혁 강화와 민원처리기한 단축 노력민원안내 도우미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공약사업 중 개방형 화장실 확충 사업 1건을 추진완료했고, 48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한편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당초예산에서 총 211억원을 반영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약사업은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핵심 사업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길 바라며항상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실용성경제성합리성을 고려하여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