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비문해자 대상 문해교실 11개소 및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20개소 운영
제천시는 ‘언제든, 어디서든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힐링문해학교’와 ‘주민학당’의 학습자를 2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힐링문해학교’는 비(非)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학습자가 신청한 교육 장소에 문해강사를 파견하여 기초한글 및 수학, 검정고시 등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11개소(기관 6개소, 가정방문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힐링문해학교는 기관단체형과 가정방문형 두 가지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관단체형은 문해교육 장소 및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비문해자 10명 이상(읍면은 6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이 가능하며 △가정방문형의 경우 개인 가정에서 학습자(1~6명)를 모집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학당’은 지역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여 프로그램 강사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개소 운영 예정이며 학습 장소 확보 후, 학습자 10명 이상(읍면은 6명 이상) 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글을 배우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배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위와 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非)문해자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 유도는 물론 학습 인프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 평생학습팀(☎043-641-5462, 5492)에 문의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