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제천시장, 홍석용제천시의회 의장, 권수각 제천경찰서장, 김상조대한노인회 제천지회장, 제천문화재단김연호 이사장, 노영수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천 폰하모니동호회 이영엽 씨의 색소폰, 채상한 씨의 클라리넷 연주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사랑의열매 전달, 메시지 전달, 배부금 전달, 성금전달, 성금모금시연, 사랑의 온도탑제막, 성금접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한노인회 제천지회 김상조 회장이 770만원을, 일진글로벌(대표이사 송영수)과 그랜드컨벤션센터(대표 이한구)에서 각각 1천만원을, 바르게살기 제천시협의회(회장현종태)에서 사랑의 쌀(10kg) 130포를 기부하여 뜨거운 이웃사랑의 열기를 조성하였다.
제천시는 지난해 모금된 4억8천만 원 이상을 올해 목표액으로 하여 목표액의 1%가 모금 될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상천 시장은 “세상인심이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지만 모금행사에 참석해주시는 시민들이 계시기에 살만한 세상, 살맛나는 세상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온도탑 온도가 100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기부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