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은 ‘2023년 작은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프닝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야’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맞닥뜨린 어린이가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로,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열린 작업 공간이다. 어린이만의 전용 공간으로 어른들의 지도 없이 스스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영숙 관장은 “어린이 작업실 ‘모야’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 속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재)도서문화재단 씨앗, 릴리쿰,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함께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지원한다. 제천 하소아동복지관은 초기 공간 조성 비용으로 2천6백여 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연간 1천2백만 원의 운영비를 2년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