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27일(수) 오후 2시 달빛정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임원, 제천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과대포장은 줄이고 마음을 담아요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 적당히 ▲온(溫)맵시로 훈훈한 명절을 ▲생활비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로컬푸드 지역농산물로 착한 명절을 등을 홍보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법의 내용이 담긴 리플릿도 배포했다.
부대행사로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참여를 독려하고 서명하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와 친환경 수세미를 선물했다.
특히 110여 명의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회원으로 가입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끝으로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실천은 우리 후손들의 희망이 된다”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착한 명절보내기 활동에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기간에 자칫 놓치기 쉬운 온실가스 저감 실천은 사소한 활동에 담겨있다”며 “올 설날은 환경과 친한 사람이 되어 에너지 절약에 좀 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이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