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 교류…탈라스시와 상호협약 체결

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5일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시 방문단(단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행정관광농업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키르기스스탄 노동부산하 해외파견센터에 방문해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 파견을 협의하였다.

또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관계자와 교환학생을 주제로 논의해양측 소재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근로학생 채용 등 산··학 전반에 이르는 교류협약 의지를 확인하였다.

제천시 담당자는 국외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 추진을 강화하고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국외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2012년부터 3년간 대사로 근무한 바 있다또한 탈라스시는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