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한국철도(코레일) 제천차량정비센터 설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철도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2일자로 구성된 철도TF팀은 총2명(팀장1, 팀원1)으로 기획예산과에 설치되며, ▲제천 차량정비센터 설치 대응 및 정비센터 협력업체 유치 ▲KTX-EMU 등 철도 인프라 활용 발전전략 구상 ▲국가 철도망 구축관련 대응 ▲철도 유휴부지 활용 등 철도 제반업무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2일 한국철도에서 조직된 제천차량 정비센터 건립추진TF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의 철도정비역량 강화방안에 따라 설치가 확정된 제천정비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약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중앙선, 충북선 등 전기기관차, 화물열차의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대표 정비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500여명이 근무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 되며, 약 800억 원의 투자생산유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투자유치과와 협력하여 250여개의 차량정비센터 협력업체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3산업단지 분양에도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KTX-이음 개통과 함께 제천 차량정비센터 설치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담팀 운영을 통해 능동적이며 발 빠른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정비 및 부품관련 협력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도심전체에 탄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