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청년, 자원봉사로 드림(Dream) UP!” 제1기 제천시청년봉사단 발대식 열어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19일 센터 교육장에서 2022 제1기 제천시청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발대식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층 자원봉사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제천시 자원봉사 홍보 효과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제천시 청년 자원봉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단원증 수여, 자원봉사 기본 소양 교육, 아이스 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봉사단은 자원봉사로 인생 2막을 이어나가는 김홍수(남, 76) 봉사자의 50년 자원봉사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운영 시설 현황과 사업을 상세히 소개받았다.

이어 각자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 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정현(남, 31세) 단원은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만들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말했다. 나머지 단원도 연탄봉사, 축제 길 안내 및 줍킹, 사진 찍어주기, 영·유아원 봉사, 벽화그리기 등 청년봉사단에 들어온 이유를 내놓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의지를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천시청년봉사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거나 노력한 일을 적어 넣을 행복저금통을 꾸미며 자원봉사 이야기로 넘칠 12월을 기대했다.

제천시 청년봉사단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생산적 일손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청년 연합 봉사활동,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 청년 고갈 시대에 청년대책을 위해 조례 만들고 있다. 특히 사업 대출보증금과 전·월세 이자보전, 임대아파트 청년 배정 등 제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동만 시의장은 “1기로서 선배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배가 잘 가꾸어야 후배도 그 뒤를 잇는다”며 “밝은 에너지로 더 나은 제천을 만들어가는 청년 자원봉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복 운영위원장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출범 이래 가장 빛이 나고 젊음이 가득한 자리”라며 “밝은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시간 나서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것이 맞다”며 “열정적으로 씩씩하게 자원봉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