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이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표창은 2024년 한 해 동안 △재해위험지역 예찰 △안전캠페인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점검 △재난대비 교육·훈련 참여 △수해지역 복구지원 △여름철 폭염 예방 홍보 및 병해충 방제 △겨울철 제설활동 등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해예방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지난 7월 영동군 일원에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단원 40여 명을 파견하여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펼쳤으며, 평상시에도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재호 자율방재단장은 방재단원을 대표해 “이번 수상은 단원들이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더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자율방재단원과 함께 재난대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자율방재단은 2007년에 설립돼 자조·협동·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재난의 예방 및 복구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548명의 단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