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6월 23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먹거리 생산‧유통‧급식‧복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제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의 한 과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내 먹거리 실태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시 여건에 맞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은 분야별 전문가에게 먹거리 준비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공공)급식 추진은 시대적 흐름이자 의무”라며,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분야별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용국)에서 수행중이며, 식품영양학과 박수진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앞으로 두 번의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