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품격을 높이는 또 하나의 도전”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6월 25일 자원봉사자의 자질 함양과 능력배양을 목표로 운영했던 제9기 자원봉사자 대학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정좌현 센터장을 비롯해 32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해 교육과정에 대한 사례발표 및 기수별 활동 사례 나눔, 향후 활동 계획 세우기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6월 25일까지 총 10회 31시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웠다.
특히 리더십 훈련, 자원봉사 원조기술(몸 펴기, 안전체험, 이미지 메이킹), 사랑의 밥차, 농가 현장 실습인 생산적 일손 봉사, 자원봉사 소통,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 등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은 물론 도전의식 고취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했다.
김봉녀와 김원장 수료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봉사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알찬 내용을 얻고 간다”고 “자원봉사대학을 디딤돌로 삼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좌현 센터장은 “용기 있는 도전장을 내밀고 열정적으로 배움의 과정을 마무리한 42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드린다”며 “수료식은 마침표가 아니다. 또 다른 자원봉사 출발점이다. 품격 있는 자세와 역할로 살맛 나는 제천 만들기에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50명이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3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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