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도심녹지 및 산림 등 녹색자원의 확보로 탄소중립 적극 실현
제천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제천미니복합타운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통해 도심의 녹지를 적극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가로수 60주를 식재하고 공원 내 수목 400주에 비료를 주었다.
가로수, 공원 등 도시녹지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및 탄소를 흡수하면서 도시의 경관도 개선시키고 시민들의 휴식공간 역할도 한다.
또한 시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왕자두나무, 체리나무 2종 1,000주 묘목을 나눠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어 정원도시 제천의 기반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탄소흡수원 및 미래 산림자원을 확보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6억여 원을 들여 113ha면적에 20만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과 98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