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에이즈 예방주간 맞아 적극적인 비대면 홍보 실시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7일간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UNAIDS에서 2016~2020년 까지 목표로 설정한 “90-90-90”은 HIV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9년 한 해 1,222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으며, 연령구성은 20대가 35.8%(438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9%(341명), 40대 16.5%(202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80.3%를 차지한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및 문의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641-3230)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