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열어

제천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역할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지난 23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에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이상천 제천시장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시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유공자 포상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효부․모범경로당 등 총 46(충북도지사 표창 3, 제천시장 표창 16, 국회의원상1, 경찰청장상1, 제천경찰서장상1, 중앙회장상 1, 충북도연합회장상 4, 제천시지회장상 19)이 선정되었다.

이상천 시장은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에는 이영화 실버밴드단장의 사회로 분회별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기쁜 날을 축하했다.

한편제천시는 지난해보다 약 27%의 노인복지 예산을 증가 편성하고 경로당 운영노인여가활동 및 일자리노인복지시설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빈곤노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및 노인돌봄 서비스 확충 등 노인복지 시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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