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경제적 파급효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74억, 스포츠마케팅 1122억
제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전통시장 러브투어 및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및 관련 실과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2008년부터 운영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관광객 방문 시 전통시장 의무 방문과 지역 내 상권을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스포츠마케팅은 관내에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경우, 1인당 소비금액 52,491원, 총소비금액 20억 9천만원으로 예산 대비 349%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생산 파급효과 4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34억원을 더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7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마케팅의 경우, 1인당 소비금액 229,371원, 총 소비금액 411억 1천만원으로 예산 대비 649%의 경제효과가 발생하였다. 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생산파급 효과는 614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08억원에 달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1,12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투입되는 예산 대비 경제효과가 3.5 ~ 6.5배로, 해당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러브투어 및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제천시에 관광객을 모객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경제효과를 증대시키도록 해야 한다”며, “최종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은 더 발전시키도록 하여 지속적인 제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