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이 지구에 초대된 의미』등 4명 자서전 출간
제천시는 60대 이상 시민 대상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 수강생 4명의 자서전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교실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10강으로 진행되었고, 편집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이 지구에 초대된 의미(김미림), △인생의 69페이지(김순실), △살며 이야기하며(오연채), △고난을 디딤돌삼아(유영미) 총 4책이 출간되었다.
한 수강생은 “끈기가 없어 몇 시간씩 강의를 듣지 못하는 성격인데 강의가 재미있어 완강하였다”며 “특히 강의를 들으며 자서전을 쓰는데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글재간이 없는 제가 이렇게 자서전을 내게 되어 꿈만 같고 가슴이 벅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한정된 시간 안에 60여 년 세월을 풀어내기 무척 어려웠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자서전을 완성한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삶에 의미 있는 자취를 남기는 제천시립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