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50여개 대회 유치 시동,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제천시는 지난 18일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탁구종합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스포츠마케팅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및 동호인, 대학, 일반부 선수들을 총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다.
시는 올해 금번 대회를 포함한 총 32개의 전국규모의 대회와 23개의 중소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 대회로는 3월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5월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 7월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8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10월 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 등 굵직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50여개의 스포츠대회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선수단 26만 5천여 명이 방문하고, 157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500억 원 가량의 파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며, 스포츠 강소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동·하계 훈련지로 제천을 선택하는 팀이 부쩍 늘고 있는 상황으로,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단체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풍부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꼼꼼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관리를 결합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