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일상감사로 최근 3년 간 99억 원 예산절감 효과 거둬!

제천시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사업 122건에 대하여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총 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사업 진행 전 사업부서에서 감사를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일상감사 심사단에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감사’ 활동이다.

시는 최근 3년간(2017~2019) 일상감사를 통해 총 99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각종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사항 등을 미리 점검하고 공사 설계의 적법․적정성 등을 감사함으로써 사업발주 전 행정의 시행착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건설 공사비 산정 시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과 현장 여건과 상이한 공법적용 등을 시정하는 한편, 과다 설계되거나 누락된 비용 등을 조정하고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비용을 적정하게 반영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각종 공사 설계 시 사회적 약자(장애우여성)에 대한 배려가 가능한 경우 이를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지역의 자재 구입 및 장비업체를 이용하도록 감사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일상감사 심사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 인센티브 부여 및 유공자 표창선진지 견학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일상감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는 사전․예방적 감사로 그 기능과 효과가 높다앞으로도 행정의 낭비요인 제거와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감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