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의림지뜰 축제분위기 조성
제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 중인 의림지뜰 생태공원 내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경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잠재 소비자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도시소비자, 농업인단체, 직능단체, 노인회, 어린이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허수아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본 체험행사에 앞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자원봉사센터 내에서 3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한 “허수아비 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헌옷과 모자, 스카프, 장갑 등 재활용품을 준비해 와 각자 개성 있는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행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논농업의 공익적 기능 및 의림지뜰 친환경농업의 관심도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창의력 넘치는 재능 기부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허수아비 15개는 기증을 통해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사장에 미리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