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여성친화 동아리사업으로 공동육아 활성화

제천시는 지난 12일 의림지를 방문한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니환경캠페인 및 공동육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성친화 동아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핸드에코’(대표 공다연동아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천이나 자재를 활용하여 가족만의 미니텐트 만들기에코의자 만들기 등 체험학습과 결합한 주민주도형 가족프로그램이다.

가족프로그램 및 생태․에코체험은 11월까지 월 1회 진행되며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다만 야외활동의 특성상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또 다른 동아리 월악산 아이들’(대표 변단비)은 덕산․한수면 거주 어머니들의 모임으로 덕산면 소재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영․유아 10명을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축구교실체험학습 등 다양한 육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 동아리 돌봄 분야에 선정된 2개 사업이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대응한 공동체 조성으로 가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제천시는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3월 여성친화 동아리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5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하고 동아리 당 3백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