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편의 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입식 식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한 무릎관절 손상 등 어르신의 불편해소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개소 경로당에 접이식 입식식탁과 의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1차 5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로당 입식식탁을 지원받은 경로당 회원들은 “앞으로 식사 또는 여가활동시 입식식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고, 해가 거듭할수록 경로당 환경이 개선되어 시설 이용에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송경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경로당 입식식탁 지원을 통해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