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야간운행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야간시간대(20시~24시) 배차성공률을 11%까지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전국이 택시 부족으로 몸살을 겪은 가운데, 관계부서는 제천시의 택시배차 성공률도 주간 89%, 야간 67%로 큰 격차를 보이며 야간에 택시를 잡는 것이 훨씬 어려운 추세라 분석했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야간운행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한달간 야간 배차 성공률을 78%로 11%나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법인택시 의 타 직종 이탈과 개인택시의 고령화에 따른 야간운행 기피 등 환경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적극적 개입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정책의 소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어느 시간대나 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택시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