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송학면 무도리 150번지 일원에서 ‘제천 사회인 야구장’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및 엄태영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송학면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식 직후 김창규 시장의 시구로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펠로우스프라이드 vs 자이언츠클래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구장 건립은 총사업비 105억원(국 20, 도 24, 시 61)을 들여 사회인 야구 동호회 29개팀 800여명 동호인들의 염원을 반영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도모하고자 2021년 3월부터 착공한 사업으로, 무도리 일원 폐선부지를 이용해 야구장 1면, 주차장, 산책로, 조명타워, 기록실, 덕아웃, 농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금일 야구장 개장으로 동호인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스포츠대회 유치, 농산물판매장 활용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 개최된 첫 결승전은 7회말 7:4 자이언츠클래식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