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마을의 유·무형 자원 조사를 위한 시민기록자 발굴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지난 24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현장지원센터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과정과 마을의 유・무형 자원조사를 위한 시민기록자 기초 마을기록학교의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마을기록학교”는 금년 1월 28명의 교육생과 함께 총 8회의 교육을 시작하여 지난 22일 최종 23명이 수료를 했다.
기록학교 교육은 한신대학교 이영남 교수의 기록의 의미,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충로 교수의 구술사 강의를 비롯하여 구술인터뷰와 글쓰기, 사진 아카이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기록화사업은 도시가 마중물사업으로 인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록하는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제천시에서는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제천시 마을아카이빙 사업에 참여하여 시민기록자들의 아카이브 실무와 마을기록 현장 실습을 함께 다루는 시민기록자 학습모임(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록학교는 시민기록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속적인 연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며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자료 확보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로 제천시의 지역성과 공동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