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년 대비 매출 약 130%증가… 소비자 관심 및 인식도 향상 기여
제천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마트 앞에서 열렸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틀간 열린 장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1,87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약 130% 매출이 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한수 송계양파가 이틀 동안 7톤이나 팔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블루베리와 애플수박, 산딸기, 오이순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터를 주관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김현주 조합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고 기쁘다”며 “우리 농가들도 책임감을 갖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정직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로컬푸드는 ’신선하고 안전한 건강먹거리’라는 인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로컬푸드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과 인식도 제고를 통한 신뢰 형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중 이마트 앞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24일과 25일에 운영되며, 한수 송계양파 직거래 행사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