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했다.
2019 재해구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사업은 제천시가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건강이나 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계층,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186세대에 재해구호물품인 이불을 배부하였으며, 특히, 이상천 시장은 지난 5일 송학면에 위치한 실버하우스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을 전달하였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겨울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재해구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제천시는 이 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우산겸용 양산 1,400개를 지역 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세대 및 복지사각지대 계층에게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불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