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려인 인재 유치, 전방위적 사업 홍보 전개
제천시가 1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대한고려인협회(회장 노송달)와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고려인협회 노송달 회장을 비롯해, 채예진 부회장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해 시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와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을 장려해 나간다. 세부적으로 △고려인 지원사업 홍보, △고려인 인재 유치 및 발굴․추천, △정책 자문 및 제안, △고려인 주민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산업단지 및 대학교 등 현장을 함께 시찰하며 지역 경쟁력을 보여주고 그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한편 시는 국내 8만 고려인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시작으로 국내․외 고려인 동포사회에 전방위적 사업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고려인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본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시를 알려 나가겠다”며 “고려인단체와 우리 시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