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클레이맥스, 휴메
딕스, 케이팩 내년도 사업도 참여희망
제천시는 지난 30일‘기업근로자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진행한 ‘기업 근로자 맞춤형 평생학습’은 제천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하기 어려운 기업 근로자들에게 휴식시간, 식사시간, 교대시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천시에 위치한 기업체라면 어디나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건축자재(비소성 점토블럭)를 생산하는 ㈜클레이맥스와 의약품 개발업체인 휴메딕스, 그리고 포장업체인 케이팩이 사업에 참여하였다.
각 기업체는 한 자세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신체를 풀어줄 수 있는 ‘바른 몸펴기’, ‘속근육을 키워라’프로그램 및 외국 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영어회화’등을 신청해 운영해왔다.
한 근로자는 “평소 한자세로 생활하여 경추에 통증이 심했는데, 몸펴기라는 수업을 통해 자세가 교정되면서 근무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되었다.”라며, “내년에도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기업 대표는 “초기에는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출근시간을 조정하여 강좌를 시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몸펴기를 통해 직원들의 신체를 깨워주고 단련함으로써 이전보다 현장이 더 안전하고 활기차게 변한 것 같다.”라며, “내년도에 본 사업이 다시 시작되면 바로 신청할 생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