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KT&G제천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제천단양지사, 육군 제3105부대 3대대,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관내 68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와 지역의 인구위기대응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 지역 인구 확보를 위한 기관·단체원 주소 이전 동참 ▲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적극 동참 ▲ 실거주 미전입자 주소이전 적극 독려 ▲ 지역 인구 위기 공동인식을 위한 기관·단체별 인구교육 실시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현재의 인구 감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현재 기관·단체 재직자 중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직원이 적지 않은데, 직원회의나 교육을 통해 실거주 미전입자가 제천시로 주소를 이전하여, 이번 협약이 제천시 인구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약 이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관내 대학인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와 경제단체인 제천단양 상공회의소와 인구 감소 공동 대응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