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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 하천범람 피해 농가서 무더위 속 수해복구에 안간힘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은 8월 13일 오전 8시부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작업에 손발을 걷었다.

금성면 월림리 농가는 비닐하우스에서 기르던 닭과 가재도구 일부가 하천 범람으로 떠내려가고 그 자리에 어마어마한 양의 토사가 유입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방재단원 25명은 중장비 사용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한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비닐하우스 내외를 덮은 토사를 제거하며 흙더미에서 가재도구를 꺼냈다.

또한 무너진 비닐하우스 제거를 위해 여러가지 공구를 이용해 해체하고 비닐, 나뭇가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여 트럭으로 옮겨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재호 단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움이 있을 경우 방재단에 도움을 부탁”하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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