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 하반기 교육 및 송년의 밤 개최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은 12월 5일(월) 코렉스 뷔페에서 하반기 단원 교육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 하반기 단원 교육 실시로 직무에 전문화를 더 하고 ‘송년의 밤’을 통하여 우수 방재단원 포상 등 사기진작과 효율적인 방재단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홍석용 시의장을 비롯해 박성원 도의원, 이재신 시의원(방재단 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방재단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위촉장 수여, 우수 방재단원 시상과 결의문 낭독,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지역 자연재난예방 및 대응 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 대원들에게 도지사,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장, 충청북도 연합회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제천시자율방재단 표창이 수여됐다.

활동 보고에서 방재단은 2007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절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읍면동별 예찰활동 및 복구 활동 ▲재난구호 세탁 훈련 실시 ▲응급 가정 생필품 지원 ▲안전한국 훈련 실시 ▲여름 행락철 물놀이 안전 관리 ▲을지훈련 참여 및 안보교육 실시 ▲제설작업 시범 훈련 실시 ▲노인회관 배식 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봉사 ▲인도 제설 작업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재난구호 교육 등 교육, 예찰, 예방, 훈련, 복구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단원 교육에는 강원도자율방재단협회 정영식 사무국장이 “재난과 재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그는 “응급복구 활동을 신속히 하려면 재난 피해 조사 보고를 빨리 해야 한다”며 그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신재호 단장은 “‘내 마을은 내가 지키요’라는 구호 아래 10여 년 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지역 방재를 위해 힘쓰신 단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 원덕읍 일원에 우리 방재단 단원들이 피해복구를 다녀왔다. 이렇듯 자연재해나 인재는 항상 우리 주변에 항상 도사리고 있어 안전 점검 생활화와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방지와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네가 아닌 나부터라는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며, 방재단도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관내 재난 및 재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도맡아 헌신하시는 방재단원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내년에는 좀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려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지역자율방재단은 22개단(17개 읍면동 포함) 527명으로 구성돼 관내 자연재난 피해 우려지역 예찰과 응급복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겨울철 학교 진입로와 아파트 밀집지역 인도구간 제설을 위해 제설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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