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위원장 지형일)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에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13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과 시민을 위해 사용할 생수 2천개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 4월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첫 행보로 지역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고자 제천 관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힘을 합쳐 후원된 물품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후원된 생수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세간 ‘슬기로운 여름나기 폭염대비 자원봉사 안전 캠페인 홍보 주간’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8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9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리(플러스)발대식 현장인 세명대학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온 속에서 건강하고 슬기롭게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치는 자원봉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제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쇠퇴해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생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제천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제천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여름, 특히 폭염에 물은 필수 품목”이라며 “이렇게 찾아와 생수를 전달해주고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4월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제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