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210세대에 식료품 키트 배달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25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배달했다.

센터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조손부모, 한부모, 장애가구 등 취약 가구를 위해 식사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준비했다.

해당 키트에는 8,000원 상당의 참치, 양갱, 햇반, 두유, 조미김 등 식생활을 위한 물품을 담았다.

읍면동에 거주하는 34명의 자원봉사자는 17개 읍면동 210가구를 방문해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시설 휴관 등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지원이 끊기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온정이 넘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4차에 걸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정에 고립될 수 있는 하소 4단지 아파트 1,074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각 세대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