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식사와 감동의 공연, 이웃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4월 24일(목), 강저휴먼시아1단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복지 나눔 프로그램으로, 250여 명이 참여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현장에는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정길영 자치행정과장, 심지민 영서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365서포터즈, 자원봉사대학 6기 및 15기생, 그리고 강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1365서포터즈는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식과 음료 지원, 식사 후 뒷정리까지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철 센터장과 김시화 운영위원장, 현종태 발전지원단장, 관계 공무원들까지도 팔을 걷어붙이고 배식과 식판 나르기에 직접 나섰다.
특히 자원봉사대학 15기생들은 전날부터 정성껏 한방전복장각삼계탕에 들어갈 식재료를 손질하고 반찬을 준비했다. 당일에는 조리와 배식은 물론, 행사 종료 후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로 옮겨 세척, 소독, 건조, 정리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하며 책임감을 보여줬다.
식사 전후로는 해오름전통예술단(단장 한경수)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민요와 전통춤, 대중가요 무대는 오랜만에 모처럼 함께한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환한 미소와 박수갈채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에는 식사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1365지원단 소속 건강이혈단과 네일아트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손끝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여러분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든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따뜻하고 특별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다음 행사는 5월 8일(목) 용두우체국 옆 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