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제천시자원봉사센터, 1365 수요처 관리자 간담회 가져…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2일 화담 다목적 스마트룸에서 자원봉사 수요처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중반기 1365 수요처 관리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 인증 기준, 자원봉사활동 시간인증 기준표, 개인정보 보호, 자원봉사종합보험,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유념하는 계기,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의 역량 강화, 실적 입력의 투명성 확보 및 자원봉사종합보험, 인센티브 제도 중 54개 할인가맹점 이용 안내 등 대하여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내년도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반영하고, 자원봉사 단체와 수요처와 간의 소통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리자들은 교육 후 다양한 실내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 창작소 화담 2층에서 e-스포츠를 즐기며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수요처에서 자체적으로 단체를 결성하여 운영 중인 자원봉사 단체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수요처 관리자 중 한 명은 “한 봉사자가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에 두 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 아이디 통합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센터 담당자는 “자원봉사자의 동의를 받고 절차에 따라 아이디 통합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요처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리자는 ‘간담회를 통해 의문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업무현장 관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 특히 모든 자원봉사자를 위해 상해보험이 가입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관리 시 체계적이고 공정한 자원봉사 시간 인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가치와 노고도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수요처 관리자가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향상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는 물론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도에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수요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단체 등 112개의 수요처와 450여 개의 자원봉사단체를 관리하고 있으며, 단체와 수요처 간 정보교류, 관리자의 자원봉사활동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수요처 관리자 간담회 및 보수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수요처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